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권성동 원내대표, 뉴스타파 여기자 폭행 논란 언론 탄압 본질

by 뉴빼미 2025. 4. 18.
권성동 기자 폭행 장면 (출처: 뉴스타파 영상 갈무리)
권성동 여기자 폭행 장면 (출처: 뉴스타파 영상 갈무리)

국회에서 기자를 폭행

작년 계엄령 사태 때부터 의혹을 받아온 국민의 힘의 언론 통제 움직임이 권성동 원내대표의 기자 폭행 사건으로 폭발했습니다. 정치 블로거로 활동하며 수십 건의 권력 비리를 추적해 온 저 역시,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개인적 과실이 아닌 체계적인 언론 탄압의 연장선임을 직감했습니다. 오늘은 해당 사건의 전말과 숨겨진 정치적 의도를 파헤칩니다.

권성동의원 여기자 폭행 영상

1. 권성동 의원 "여기자 손목 잡아채고 30m 끌고 가다"

2025년 4월 16일, 뉴스타파 이명주 기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에게 "국민께 죄송하다는 현수막의 의미"를 묻는 정당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권 의원은 답변을 회피하며 기자에게 “누구한테 취재하러 왔냐”, “질문하시면 안 된다”라고 제지했습니다.  권성동은 "뉴스타파는 찌라시"라며 막말을 쏟아내는 동시에 이 기자의 손목을 붙잡고 20~30m를 강제로 끌고 갔습니다.이 과정에서 이 기자가 수차례 “이렇게 잡지는 마십시오”라고 외쳤지만, 권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의원회관 직원들에게 “이 기자 출입금지 조치 하라”며 보안 조치를 요구했고 “뉴스타파는 찌라시지 언론이 아니다”, “도망 못 가게 잡아”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명주 기자의 인터뷰 방식은 ‘앰부시’(ambush interview)로 불리는 보편적인 취재기법입니다.
이는 공식적인 인터뷰가 거부되거나 이뤄지기 어려울 때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국내외 대부분 언론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 또한 합법적으로 언론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뉴스스탠드’에도 등록된 매체입니다.
이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공인 언론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권 의원이 "뉴스타파는 언론이 아니다"라고 폄훼한 발언은 사실관계를 명백히 왜곡한 것입니다.

"이건 명백한 폭행입니다. 신체적 견제뿐만 아니라 정신적 위협까지 가한 반민주적 행위죠."
— 전국언론노동조합 강원지역협의회 성명서 중

📊 폭행 사건 비교 분석 (표)

대상뉴스타파 여성 기자MBC 기자
행위신체적 폭력·막말질문 거부·언론사 차별
결과2주 상해 진단언론노조 항의 성명
공통점"비판 언론=선전지" 프레임 

2. "윤석열을 빼닮은 권성동"내란 계엄 사태와의 연결고리 

📌 계엄령 해제 본회의 불참: 반민주적 행보의 시작

권성동은 2024년 12월 3일 계엄 해제 투표에 불참한 강원도 5인 중 한 명입니다. 이는 불법 계엄령에 묵묵부답으로 동조한 행위로, 당시부터 "언론 통제에 대한 침묵은 공범"이라는 비판을 받았죠.

권성동 의원 여기자 폭행 영상

 

3. "국민의힘, 계엄 정당 오명 벗을 생각 있나"

📌 야권·시민단체의 일제히 규탄

  • 더불어민주당 이지혜 부대변인: "단순 폭행 아닌 언론 자유에 대한 폭행"
  • 언론개혁시민연대: "윤석열식 언론관이 국민의힘 전반에 퍼져있다"
  • 전국언론노조: "재발 방지를 위해 권성동 즉각 사퇴해야"

Q&A: "권성동 측의 법적 대응 주장, 타당할까?"

Q. 권 원내대표는 "기자로부터 위협을 느꼈다"며 역고소를 예고했는데요?
A. 수십 명의 보좌진이 동행한 국회의원이 1인의 여성 기자에게 위협을 느꼈다는 주장은 역설적입니다. 오히려 2차 가해로 볼 수 있습니다.


4. "강원도민의 심판받을 것"… 향후 전망과 시사점 

📌 뉴스타파의 법적 대응과 파장

뉴스타파는 17일 권성동을 상대로 폭행·상해·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 간 소송이 아닌, "언론의 저항"으로 해석됩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뉴스타파 기사 원문 보기
권성동 여기자 폭행 KBS뉴스 기자회견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실을 외면하는 자는 공범자입니다.

반응형